헬리콥터도 못하는데... 벌새는 어떻게 공중에서 '일시정지' 할 수 있을까? (충격 실화)
어제 유튜브 알고리즘이 또 절 함정에 빠뜨렸어요. 새벽 2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추천 영상에 뜬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벌새의 비행'이라는 썸네일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잠깐만 보고 자야지" 했던 저는... 결국 새벽 4시까지 벌새 영상만 20개는 본 것 같아요. 😅
근데 진짜, 여러분도 한 번 보시면 빠져나올 수 없을 거예요. 이 작은 새가 공중에서 그냥 멈춰있는 거예요! 헬리콥터처럼! 아니, 헬리콥터보다 더 자유롭게! 심지어 뒤로도 날고, 거꾸로도 날고... 저는 그때 처음 알았어요. 벌새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방향으로 날 수 있는 새라는 걸요.
잠깐, 이게 진짜 새 맞아요?
솔직히 처음엔 CG인 줄 알았어요. 농담 아니고요! 초당 80번 날갯짓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 싶더라고요. 우리가 1초에 눈 한 번 깜빡이는 동안 이 녀석은 날개를 80번이나 친다는 거잖아요?
제가 계산해봤는데요 (새벽에 잠 안 오니까 별짓 다 했어요 ㅋㅋ), 만약 우리가 팔을 벌새처럼 흔든다면 1분에 4,800번을 흔들어야 해요. 10초만 해도 팔 떨어져 나갈 것 같은데 말이죠.
더 충격적인 건, 어떤 벌새는 초당 200번까지 날갯짓을 한대요! 이쯤 되면 그냥 날개가 아니라 모터 아닌가요? 🦜
아니 근데 왜 하필 '벌'새일까요?
재밌는 건 이름이에요. 영어로는 Hummingbird인데, 'hum'이 윙윙거리는 소리를 뜻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벌처럼 윙윙거린다고 '벌새'라고 부르는 거고요.
실제로 벌새가 날 때 나는 소리를 들어보면 진짜 벌 소리랑 비슷해요. 제가 작년에 미국 여행 갔을 때, 정원에서 꽃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 옆에서 "위잉~" 소리가 나는 거예요. '어? 벌인가?' 하고 피하려는데, 알고 보니 엄청 작은 벌새였어요!
그때 진짜 소름 돋았던 게, 그 작은 새가 제 얼굴 바로 앞에서 공중에 떠 있더라고요. 마치 저를 구경하는 것처럼! 한 3초 정도 서로 쳐다보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는데, 그 짧은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요.
벌새가 공중정지하는 원리, 알고보니 비행기랑 똑같다?!
자, 여기서부터가 진짜 재밌는 부분이에요. 제가 벌새에 빠져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된 건데, 벌새의 비행 원리가 비행기랑 똑같다는 거예요!
일단 비행기는 어떻게 뜨는 걸까요?
비행기 날개를 옆에서 보면 위가 볼록하고 아래는 평평한 모양이잖아요? (비행기 타실 때 창문으로 날개 모양 유심히 본 적 있으신가요?)
이 모양 때문에 공기가 날개 위로 지나갈 때는 빠르게, 아래로 지나갈 때는 느리게 흐르게 되는데요. 베르누이의 원리라고, 유체가 빠르게 흐르면 압력이 낮아진다는 법칙이 있어요.
쉽게 말해서, 날개 위쪽은 압력이 낮고 아래쪽은 압력이 높아서 비행기가 위로 뜨는 거예요! 마치 아래에서 누가 비행기를 밀어올리는 것처럼요.
(여기서 꿀팁! 종이 한 장 들고 위쪽에 대고 후~ 불어보세요. 종이가 위로 올라가죠? 그게 바로 이 원리예요!)
그런데 벌새는 좀 다르게 날아요
보통 새들은 날개를 위아래로만 퍼덕이잖아요? 근데 벌새는 달라요. 이 녀석들은 날개를 8자로 움직여요!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수영할 때 물장구치는 것처럼, 벌새는 공기를 "젓는" 거예요. 그것도 초당 80번씩!
더 신기한 건, 날개를 앞으로 칠 때도 양력이 생기고, 뒤로 칠 때도 양력이 생긴대요. 그래서 공중에 완벽하게 멈춰 있을 수 있는 거죠. 다른 새들은 앞으로 날개 칠 때만 양력이 생기거든요.
벌새의 스펙, 듣고 나면 헉 소리 나요
제가 벌새에 대해 알아보면서 정리한 충격적인 팩트들이에요:
1. 심장 박동수가 분당 1,260회?!
여러분, 우리 심장은 분당 60~100번 정도 뛰잖아요? 근데 벌새는 1,260번이래요! 1분에 천 번 넘게 심장이 뛴다니...
운동하고 나서 "심장 터질 것 같아~" 이러는데, 벌새는 평소에도 그 상태인 거예요. 진짜 에너지 드링크 맥이면서 사는 느낌이랄까요? 😂
2. 하루에 자기 몸무게만큼 꿀을 먹는다
벌새 한 마리가 대략 3~4그램 정도 되는데요, 하루에 그만큼의 꿀을 먹어요.
이걸 사람으로 치환하면... 60kg인 사람이 하루에 설탕 60kg을 먹는다는 얘기예요. 콜라로 치면 600리터...? 상상이 안 되죠?
근데 이해가 가는 게, 초당 80번 날갯짓하려면 그 정도 에너지는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요.
3. 뒤로 날 수 있는 유일한 새
이건 진짜 개사기 능력이에요. 다른 새들은 앞으로만 날 수 있는데, 벌새는 후진도 되고, 옆으로도 가고, 심지어 거꾸로도 날 수 있어요!
드론이에요 뭐예요... 아니, 드론보다 더 자유로워요. 드론도 이렇게 자유자재로 못 날거든요?
4. 몸 크기는 엄지손가락만 해요
가장 작은 벌새는 '꿀벌벌새'라고 하는데, 몸길이가 5cm밖에 안 된대요. 몸무게는 2그램!
동전 한 개보다 가벼운 새가 이런 엄청난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니... 자연은 정말 경이로운 것 같아요.
벌새 날개의 비밀, 더 파헤쳐볼까요?
어깨 관절이 360도 회전한다고?!
우리 어깨 한번 빙글빙글 돌려보세요. 앞뒤로는 잘 돌아가는데, 완전히 360도로 돌리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요가 엄청 하신 분들 빼고요 ㅋㅋ)
근데 벌새는 날개를 어깨에서 완전히 360도 회전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유명한 8자 비행이 가능한 거죠.
이게 얼마나 특별한 능력인지 아세요? 조류학자들이 벌새 날개를 X-ray로 찍어봤더니, 다른 새들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었대요. 마치 처음부터 호버링(공중정지)을 위해 설계된 것처럼요!
날개 끝 속도가 시속 60km?
작은 날개가 그렇게 빨리 움직이다 보니, 날개 끝부분의 속도는 시속 60km에 달한대요. 도심에서 차 타고 가는 속도예요!
그런데 신기한 건,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데도 날개가 부러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벌새 날개뼈는 속이 비어있고 엄청 유연해서, 고속으로 움직여도 견딜 수 있대요.
완전 탄소섬유 소재로 만든 첨단 드론 프로펠러 같은 거죠!
벌새가 호버링하는 진짜 이유
자, 그럼 벌새는 왜 이렇게 공중정지를 하는 걸까요? 그냥 멋있어 보이려고? (그것도 맞는 것 같긴 한데 ㅋㅋ)
꽃의 꿀을 먹기 위한 진화의 결과
벌새의 주식은 꽃의 꿀이에요. 근데 꽃은 바람에 흔들리잖아요? 나뭇가지에 앉아서 꿀을 먹으려면 꽃이 너무 약해서 부러질 수 있고요.
그래서 벌새는 공중에 떠서 꿀을 먹는 방법을 선택한 거예요! 마치 주유소에서 차 시동 끄지 않고 주유하는 것처럼? (물론 실제론 시동 꺼야 해요!)
긴 부리와 혀의 놀라운 구조
여기서 또 놀라운 사실! 벌새의 혀는 부리보다 훨씬 길어요. 그리고 혀 끝이 갈라져 있어서 꿀을 효율적으로 빨아들일 수 있대요.
초당 13번씩 혀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니... 이쯤 되면 그냥 꿀 흡입 기계 아닌가요?
제가 어렸을 때 쭈쭈바 먹으면서 "나도 벌새처럼 빨리 빨아먹을 수 있어!" 하고 도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실패했지만요 ㅎㅎ)
벌새를 보면서 느낀 점
자연은 최고의 엔지니어
인간이 만든 최첨단 드론도 벌새만큼 자유롭게 날지 못해요. 수십억 원짜리 헬리콥터도 벌새처럼 정교하게 호버링하지 못하고요.
그런데 이 2그램짜리 작은 새는 그걸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내죠. 수백만 년의 진화가 만들어낸 완벽한 비행 기계인 거예요.
가끔 이런 생각해요. 우리가 "첨단 기술"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것들이, 사실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구현하고 있었던 거 아닐까요?
작지만 강하다
벌새를 보면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이 떠올랐어요.
몸집은 엄지손가락만 한데,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날아다니고, 심지어 철새처럼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기도 한대요. 루비목벌새라는 종은 멕시코만을 논스톱으로 건너는데, 그 거리가 800km가 넘는다고 해요!
2그램짜리가 800km를 논스톱으로... 이건 뭐 울트라 마라톤 선수도 울고 갈 수준이네요.
벌새를 직접 보고 싶다면?
한국에는 벌새가 없어요 😢
아쉽게도 벌새는 아메리카 대륙에만 살아요. 중남미에 가장 많이 살고, 북미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대요.
저처럼 한국에 사는 분들은... 유튜브로 만족하거나, 해외여행 갈 때 꼭 찾아보는 수밖에 없어요.
벌새 관찰 꿀팁!
만약 미국이나 중남미 여행 가실 일 있으면:
- 벌새 모이통 (Hummingbird Feeder) 찾기: 많은 정원이나 공원에 설치되어 있어요. 빨간색 플라스틱으로 된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이 최고: 이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대요. 제가 본 것도 오후 5시쯤이었어요!
- 빨간색이나 주황색 꽃 근처: 벌새는 이런 색깔 꽃을 특히 좋아한다고 해요.
- 가만히 서서 기다리기: 벌새는 호기심이 많아서 가만히 있으면 가까이 와서 구경한대요. (제 경험이 바로 이거였어요!)
- 카메라는 슬로우모션 모드로: 일반 속도로는 날갯짓이 안 보여요. 최신 스마트폰들 슬로우모션 기능 쓰면 멋진 영상 찍을 수 있어요!
벌새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불가능은 없다
"새가 어떻게 뒤로 날아?"
"그렇게 작은 새가 어떻게 800km를 논스톱으로 날아?"
"초당 80번 날갯짓이 가능해?"
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인데, 벌새는 그냥 해내요.
우리도 가끔 "그건 불가능해"라고 쉽게 포기하는데, 벌새를 보면 다시 생각하게 돼요. 정말 불가능한 걸까? 아니면 방법을 못 찾은 걸까?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다른 새들처럼 날 수도 있었을 텐데, 벌새는 자기만의 독특한 비행법을 개발했어요. 8자 날갯짓이라니,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남들과 다른 방식이 때로는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에너지를 아끼지 않는다
벌새는 에너지 효율 따위는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그냥 필요하면 초당 80번이든 200번이든 날갯짓을 해요.
물론 우리가 벌새처럼 살 순 없겠지만, 가끔은 "에너지 절약 모드"를 끄고 풀파워로 도전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벌새 관련 TMI (너무 많은 정보 ㅋㅋ)
1. 벌새는 앉아서 자지 않아요
잠잘 때도 특별한 벌새! 일반적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서 자는데, 체온을 극도로 낮춰서 거의 동면 상태로 들어간대요. 이걸 'torpor'라고 하는데,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방법이래요.
아침에 일어나면 30분 정도 "부팅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아침에 30분은 멍때려야 정신 차리거든요 ㅋㅋㅋ
2. 수컷 벌새는 진짜 쇼맨이에요
짝짓기 시즌에 수컷 벌새가 보여주는 구애 비행이 장난 아니래요!
하늘 높이 올라갔다가 급강하하면서 U자 모양으로 비행하는데, 이때 속도가 시속 95km까지 나온대요. 그리고 급강하 끝에서 꼬리깃으로 특별한 소리를 내요.
완전 에어쇼 아닌가요? "나 이렇게 잘 날아~" 하면서 자랑하는 거죠 ㅎㅎ
3. 벌새 알은 틱택 사탕만 해요
벌새 알이 얼마나 작은지 아세요? 제일 작은 벌새 알은 길이가 1cm도 안 된대요! 틱택 사탕이랑 비슷한 크기...
그런데 이 작은 알에서 나온 새가 며칠 후엔 날아다닌다니, 생명의 신비란 정말...
4. 일부 벌새는 거미줄로 둥지를 만들어요
이것도 진짜 신기한데, 벌새가 거미줄을 모아서 둥지를 만든대요. 거미줄이 신축성이 있어서 새끼들이 자라도 둥지가 늘어날 수 있거든요!
스마트하지 않나요? 신축성 있는 건축 자재를 선택하다니!
5. 벌새는 기억력이 엄청 좋아요
벌새는 한번 간 꽃을 기억하고, 그 꽃의 꿀이 다시 차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다시 방문한대요.
수백 개의 꽃 위치와 각각의 리필 시간을 기억한다니... 저는 주차한 위치도 까먹는데 말이죠 😅
벌새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
MIT에서 벌새 로봇을 만들었대요!
MIT 연구진이 벌새의 비행을 모방한 초소형 드론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근데 아직 실제 벌새만큼 자유롭게 날지는 못한대요. 배터리 문제도 있고, 그 정교한 8자 날갯짓을 기계로 구현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수백만 년 진화의 산물을 인간이 따라하기엔 아직 멀었나 봐요.
벌새 연구하다가 새로운 물리 법칙을 발견?
2005년에 과학자들이 벌새 비행을 연구하다가 기존 항공역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발견했대요.
벌새가 호버링할 때 만드는 와류(소용돌이)가 너무 특별해서, 새로운 수학 모델을 만들어야 했다고 해요.
작은 새 하나가 물리학 교과서를 다시 쓰게 만들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마치며: 벌새가 준 깨달음
저는 그날 새벽, 벌새 영상 20개를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신비로운 것들이 정말 많구나."
우리가 매일 바쁘게 살다 보면, 주변의 경이로운 것들을 놓치고 살 때가 많잖아요. 벌새처럼 작고 특별한 존재들이 이 지구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게, 왠지 위로가 되더라고요.
비록 한국에서는 실제 벌새를 볼 수 없지만, 언젠가 꼭 직접 보러 가고 싶어요. 그 작은 보석 같은 새가 "위잉~" 소리 내며 제 앞에서 호버링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거든요.
여러분도 오늘 이 글을 읽고 벌새에 대해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셨다면, 유튜브에서 한번 검색해보세요. "Hummingbird slow motion" 이라고 치면 정말 놀라운 영상들이 많이 나와요.
그리고 혹시 해외여행 가실 일 있으면, 꼭 벌새를 찾아보세요! 직접 본 그 순간의 감동은...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특별했거든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벌새를 보면서 느꼈던 건데요, 가끔은 우리도 벌새처럼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남들과 다른 나만의 방식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면서, 작지만 강하게!
오늘도 어딘가에서 초당 80번 날갯짓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벌새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
여러분은 벌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직접 본 적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도 들려주세요! 🌺
P.S. 이 글 쓰면서 벌새 영상 또 10개는 본 것 같아요... 벌새 중독은 치료법이 없나 봅니다 ㅋㅋㅋ
참조:
- National Geographic - Hummingbird Facts
- Cornell Lab of Ornithology - All About Birds
- MIT News - Hummingbird Robot Research
- Science Daily - Hummingbird Flight Mechanics
- Smithsonian Magazine - The Physics of Hummingbirds
- Nature Journal - Hovering Performance of Hummingbirds
- Audubon Society - Guide to North American Hummingbirds
- Scientific American - How Hummingbirds Hover
- BBC Wildlife - Hummingbird Documentary Series
-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 Aerodynamics of Hovering Flight
'생물다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뿔 달린 공룡들은 왜 다 풀만 먹었을까? 최강의 무기를 가진 채식주의자들의 비밀 (0) | 2025.09.05 |
---|---|
"공룡 멸종? 그건 애교였다" 지구 생명체 96%를 학살한 역대급 화산 폭발의 충격적 진실 (0) | 2025.09.04 |
지금 이 순간에도 100종이 사라진다는데, 우리는 대체 뭘 하고 있을까? (0) | 2025.09.02 |
헐... 나무늘보가 게으른 게 아니라 생존 천재였다고? 충격적인 진실 10가지 (0) | 2025.09.02 |
"엥? 공룡이 아파트 10층보다 컸다고? 이거 실화냐..." (0) | 202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