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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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악어와 바다거북의 성별은 온도로 결정된다?수컷이 될지 암컷이 될지, 태어나기도 전에 온도로 결정된다면 믿기시나요? 악어와 바다거북은 실제로 그런 동물입니다. 이들은 유전자가 아니라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 , 즉 부화 환경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달라지는 특이한 생물입니다.온도에 따라 바뀌는 성별 결정이러한 성별 결정 방식을 온도 의존 성 결정(TSD, Temperature-dependent sex determination)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악어, 바다거북, 일부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에서 나타납니다. 유전자에 따라 성별이 정해지는 사람과는 매우 다른 방식입니다.바다거북과 악어는 온도에 어떻게 반응할까?바다거북은 대개 낮은 온도에서는 수컷 , 높은 온도에서는 암컷 이 태어납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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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조상의 몸집이 쥐 정도였다고?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현대 말의 조상은 실제로 쥐만 한 크기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500만 년 전 , 에오세(Eocene) 초기에 살았던 ‘히라코테리움(Hyracotherium)’이라는 동물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동물은 말뿐 아니라 당나귀, 얼룩말 등의 조상이기도 합니다.히라코테리움의 특징히라코테리움은 몸길이가 약 30~60cm , 어깨 높이는 20~25cm 정도였고, 몸무게는 4~5kg 에 불과했습니다. 다람쥐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었죠. 긴 다리와 짧은 얼굴, 그리고 네 발에 각각 네 개 또는 세 개의 발가락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말이 가진 단일 발굽 구조와는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왜 그렇게 작았을까?이 작은 조상은 울창한 숲 에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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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바위에 붙어사는 산호가 왜 동물일까?바닷속 바위에 단단히 붙어 있어 마치 식물처럼 보이는 산호가 사실은 동물 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산호는 오랜 세월 동안 바닷속을 가득 메우며 화려한 군락을 이루지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해받곤 합니다. 하지만 산호는 분명한 동물의 특징을 지닌 생명체입니다.산호는 어떻게 동물일까?산호는 자포동물문(Cnidaria)에 속하는 해양 무척추동물입니다. 이는 해파리나 말미잘과 같은 분류군에 속한다는 뜻입니다. 산호는 개별 폴립(Polyp)이라는 작은 개체들이 모여 군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개별 폴립은 입과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주변의 작은 플랑크톤을 포획하여 먹이를 섭취합니다. 즉, 광합성을 하지 않고 다른 생물을 먹고 사는 점에서 동물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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